세대가 함께 울고 웃은 무대… 함안문화예술회관 연극 ‘노인의 꿈’, 전석 매진 속 깊은 감동 전해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5-18 10:25:30
김영옥·이일화·남경읍 출연… 가정의 달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무대
▲ 함안문화예술회관 연극 ‘노인의 꿈’, 전석 매진

[뉴스앤톡] 함안군은 지난 16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연극 ‘노인의 꿈’이 2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원로배우 김영옥과 배우 이일화, 남경읍, 이필모 등이 출연해 공연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연극 ‘노인의 꿈’은 백원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 연극으로, 삶 속에서 잊고 지냈던 꿈과 희망, 그리고 가족 간의 이해와 사랑을 담아냈다.

작은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봄희’와 자신의 영정사진을 직접 그리고 싶다며 찾아온 ‘춘애’의 특별한 만남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세대가 관계 속에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이번 함안 공연에서는 배우 김영옥이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이끌며 객석의 몰입도를 높였고, 이일화와 남경읍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도 현실감 있는 연기와 안정적인 호흡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긴 박수와 함께 곳곳에서 눈시울을 붉히는 관객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작품이 남긴 깊은 여운을 보여줬다.

관람객들은 “부모님과 꼭 함께 보고 싶은 공연이었다”, “웃음과 감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작품이었다”, “삶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보내주신 군민과 관객 여러분의 큰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삶의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월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 코믹발레 ‘고집쟁이 딸’, ‘주현미 가요백년을 노래하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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