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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문화축제퍼레이드_사절단행렬 |
[뉴스앤톡]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일,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를 맞아 주한 외국 대사 및 가족 등 12개국 25명을 초청해 여주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세계에 소개하는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년 도자 전통을 지닌 여주도자기축제를 국제 문화교류의 장으로 확장하고, 세계 각국 외교사절단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세계가 함께 걷다
이날 외교사절단은 먼저 세종대왕릉(영릉)을 방문해 조선 제4대 왕 세종대왕의 업적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자각에서는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이 직접 문화해설에 나서 세종대왕의 능이 여주로 옮겨진 역사적 배경과 여주가 지닌 상징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앙부일구 형태의 해시계를 둘러보며 조선시대 과학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세종대왕이 이룩한 과학·문화적 유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오감을 사로잡은 여주의 ‘맛’과 ‘흥’
옛 임금님께 진상하던 여주 쌀로 차려진 한정식으로 오찬을 즐긴 사절단은 본격적인 축제 현장으로 이동했다. 축제장에서는 세계문화축제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관람객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으며, 각국 전통의상과 문화 퍼포먼스를 관람하며 국제 문화교류의 의미를 체감했다. 특히 외교사절단은 자국민들이 펼치는 전통공연을 보며 깊은 감동과 벅찬 감회를 나타냈다.
직접 빚은 도자기에 담은 우정의 시간
이어 사절단은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물레를 돌리고 진흙을 반죽하며 여주 도자문화의 전통과 제작 과정을 몸소 경험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 대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이탈리아 역시 축제 문화가 매우 발달한 나라인데, 여주의 축제 또한 그에 못지않게 역동적이고 매력적이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여주와 이탈리아 간의 다양한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또한 지노비예프 게오르기 주한 러시아 대사는 “여주도자기축제의 현장이 매우 인상 깊고 아름다워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여주를 찾아 축제의 정취를 온전히 느껴보고 싶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의 역사문화 자산과 여주 도자문화를 세계 각국 외교사절단에게 직접 소개하며 여주도자기축제가 국제 문화교류형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계문화축제와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주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초청행사는 세종대왕의 역사문화 자산과 여주도자기축제를 연계해 여주의 정체성과 문화적 경쟁력을 세계에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여주가 가진 도자문화와 관광 콘텐츠가 국제적인 문화교류 자산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는 ‘세종이 열고, 여주가 빚은 도자의 시간’을 주제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렸으며, 도자 전시·판매·체험·공연·세계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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