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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과공유회 |
[뉴스앤톡] 방산시장이 2025년 중구 전통시장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장에 선정되며 시장 관리·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약수동 골목형상점가의 해물텀벙은 중구 라이브커머스 브랜드 ‘중전 라이브(중구전통시장라이브)’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해 ‘판매 장인상’을 수상했다.
서울 중구는 지난 12월 2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전통시장 성과·비전공유회'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성과와 2026년 미래 비전을 상인과 주민 100여 명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시장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발자취를 영상으로 되돌아봤다. 영상에는 △우수한 시장 관리로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상권발전소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우수 자치구 △상권별 특색을 살린 주민 참여형 축제△서울시 전통시장 대규모 건축혁신 등 사례가 담겼다.
특히, ‘찾아가는 우리시장 장보기 데이’, ‘신당오길 골목형상점가 어르신 효(孝)잔치’, ‘전통시장 클린데이’ 등 주민참여형 행사와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주목 받았다.
또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 장치함’을 설치하고, 아케이드가 설치된 남대문시장과 내년 아케이드 설치 착공을 앞둔 신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안전과 현대화를 위한 노력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중구는 앞으로 전통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시장에 정체성을 입히고,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전통시장을 ‘머물고 싶은 문화 공간’으로 변화시키자는 비전에 상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정돈되지 않았던 진열대가 비주얼머천다이징(VMD)으로 깔끔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신한 사례는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트렌트코리아’의 공저자로 참여하고 있는 최지혜 교수의 ‘최신 소비트렌드’특강과 라이브커머스 우수점포, 전통시장 종합평가 우수시장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라이브커머스 ‘중전 라이브’에서 판매 매출 1위를 기록한 약수동골목형상점가 ‘해물텀벙’이 ‘판매 장인상’을, 라이커머스 사전교육부터 방송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한 남대문시장 ‘우미주얼리’가 ‘열정부자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5 중구 전통시장 종합평가’에서 ‘방산시장’이 최우수상을, ‘신중부시장’과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가 우수상을, ‘신중앙시장’과 ‘충무로골목형상점가’가 장려상을, ‘인형시장’이 노력상을 수상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비전 퍼즐 퍼포먼스’로 장식됐다. 상인 대표와 주민, 관계자들은 다양한 키워드가 적힌 퍼즐 조각을 하나로 맞춰‘눈높이는 높게, 정성은 가득히, 품격있는 시장조성’이라는 문구를 완성하며 민·관이 협력하여 전통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상인들이 변화의 주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상인들과 발맞춰 중구 전통시장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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