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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창수 교육감이 11일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를 방문해 애반딧불이 해설을 듣고있다 |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애반딧불이 야외 관찰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실내 증식실 관찰 방식에서 벗어나 야외 관찰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빛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150명을 참가 신청을 받았고, 접수 시작 후 단기간에 마감되며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기간 관찰한 애반딧불이는 약 400마리 규모로, 지난해보다 더욱 풍부한 생태 관찰 기회를 제공했다.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2020년부터 애반딧불이 증식실을 운영하며 학생 생태 체험 교육과 반딧불이 복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반딧불이의 생태와 발광 원리 등을 배우는 해설 프로그램으로 시작됐고, 이후 참가자들은 야외 관찰 공간에서 반짝이는 애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며 자연의 신비를 경험했다.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체험 활동에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의 가치를 배웠다.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관계자는 “반딧불이는 생태환경의 건강성을 알려주는 소중한 생물”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에게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느끼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반딧불이는 깨끗한 환경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생물로, 건강한 생태계를 상징하는 곤충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3종의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이 가운데 애반딧불이는 유일하게 애벌레 시기를 물속에서 보내는 종으로,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짝짓기를 위해 빛을 내며 활동한다.
성충의 수명은 평균 10~15일 정도로 짧아 초여름에만 특별한 관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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