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제1회 광부의 날’행사 개최

강원 / 정충근 기자 / 2026-06-23 10:15:29
어둠속에서 희망을 캐낸 사람들 광부를 기억하다
▲ 태백시, ‘제1회 광부의 날’행사 개최

[뉴스앤톡] 태백시는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태백시 일원에서 ‘제1회 광부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태백시와 태백시 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25년 10월 1일 지역구 국회의원 대표발의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30일 개정된 '석탄산업전환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매년 6월 29일을 광부의 날로 지정한 이후 처음 마련되는 공식 행사이다.

지난 100여 년간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 온 광부들과 그 가족들의 삶과 헌신을 기억하고, 석탄산업 전환 과정 속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야제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황지연못 문화 광장에서 열린다.

광부가요제, 광부의 날 주제영상 상영,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세레머니와 인기가수 박서진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본행사는 29일 오전 10시 순직산업전사위령탑의 위령제를 시작으로 태백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광부 퍼레이드와 기념행사,광부 퍼포먼스,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 석탄산업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태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1989년 석탄 합리화 정책 이후 산업 쇠퇴와 인구 감소를 겪어온 폐광지역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광부들의 삶과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광부가족과 시민, 방문객이 함께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광부의 날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된 광부들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날”이라며“이번 행사가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아픔을 넘어 새로운 희망과 자긍심을 만들어가는 계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