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30 세계 창업도시’ 도약 시동 스타트업 육성에 대규모 ‘마중물’ 붓는다

전라 / 정충근 기자 / 2026-06-23 10:15:18
중기부 ‘창업도시 프로젝트’ 참여할 광주·나주 기업 73개사 모집
▲ 광주광역시청

[뉴스앤톡] 광주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 유망 창업 기업(스타트업)을 발굴·유치해 오는 2030년까지 ‘세계 100대 창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광주와 나주지역을 아우르는 유망 창업 기업(스타트업)의 안착과 성장을 돕는 대규모 창업지원 마중물을 전격 투입해 수도권 중심의 창업 생태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극대화 한다는 목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을 이끌 유망 창업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6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참여할 광주·나주지역 기업을 오는 7월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다.

광주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와 나주지역에 뿌리를 둔 유망 창업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이전을 계획 중인 우수 기업까지 포함해 총 73개사를 최종 선발해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해 창업하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의 도약으로 이어지는 ‘인재 밀착형 생태계’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지원 자격은 광주·나주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현지로 이전을 계획 중인 유망 창업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세부 트랙에 따라 최소 8000만원에서 최대 4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급하며, 밀착형 맞춤 성장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지원 사업은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연계형 창업패키지(초기·도약)’와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지역창업패키지(성장·이전)’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 자부담이 면제되는 투자연계형과 달리 총사업비의 30% 내외를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지역창업패키지(지역이전 트랙)’의 경우 타 지역 기업의 초기 정착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자기부담금의 10%를 시비로 직접 보전하는 차별화된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한다.

기업 선발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양면(투트랙)으로 진행된다. 총 73개사 중 41개사는 ‘공모’를 통해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2개사는 ‘광주 창업도시 프로젝트 추진단’의 추천 기업 목록을 바탕으로 별도 평가를 거쳐 자율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지역의 미래 핵심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우대한다. ▲모빌리티 ▲기후테크·에너지 ▲인공지능·반도체 분야를 영위하는 기술 창업 기업(스타트업)이 참여할 경우 서류평가에서 1점의 우선 가점을 배정한다. 또 우수 인재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연구원 출신 창업가(3점), 본사 이전 기업(3점), 규제자유특구 사업자(1점) 등에게도 두터운 우대 조항을 두어 최대 3점까지 가점 혜택을 줄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투자 유치, 기술 지원 등 전방위 혜택을 받는다. 이 사업의 수행 기간은 올해 8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이번 통합공고(공모선정 41개사) 신청은 오는 7월7일 오후 3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세부 트랙별 업력 기준이나 지원 제외 대상 등 상세 자격 요건은 반드시 통합공고문을 참조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와 나주를 아우르는 탄탄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혁신 기술을 가진 우수 기업들이 광주·나주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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