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 가동…인명피해 제로화 총력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5-20 10:05:33
하수관로·빗물받이 준설 및 방재시설 전수 점검
▲ 1. 천안시청

[뉴스앤톡] 천안시가 여름철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부서 비상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천안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해짐에 따라,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범정부 추진지침에 맞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중심으로 총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전 부서가 협력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재난 징후가 포착될 경우 최일선 현장의 읍면동장에게 주민 대피명령권을 부여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산사태·하천재해·지하공간 침수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3대 유형을 중심으로 예찰과 통제 기준을 강화했다.

각 소관 부서별로 우기 전 사전 대비 조치도 전방위적으로 추진 중이다.

산림휴양과는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합동 점검과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설과와 하수시설과는 급경사지 안전 점검과 하수관로 및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를 정비하고 있다.

농업정책과와 하천과는 관내 저수지 48개소와 배수펌프장 등 하천시설물 86개소의 설비 작동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보수·보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침수 취약 가구와 홀몸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과 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하는 ‘안전파트너’ 제도를 운용하며,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기상특보 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대규모 피해 발생 시에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즉각 가동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구호와 응급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비상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적인 통제와 대피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촘촘한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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