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기원 AI로 전남의 섬과 해양문화 구현

전라 / 정충근 기자 / 2026-08-11 10:15:31
[20260811092849-12578][뉴스앤톡] 전남대학교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기원을 위해 전남 지역의 섬과 해양 문화자원을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공간으로 구현했다.

전남대 건축디자인학과는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건축디자인학과와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 Projection Mapping Creative Workshop (ISLAND SYNTHESIS 2026)'을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가 기획·운영한 이번 워크숍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전남 지역의 섬·해양 문화자원을 생성형 AI와 디지털 공간 기술로 재해석하고, 이를 프로젝션 매핑을 통해 실제 공간에 구현하는 융합형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화면에만 머물던 AI 콘텐츠를 건축 모형과 실제 공간으로 확장함으로써,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첫째 날에는 디지털 트윈과 게임 엔진의 기본 개념을 시작으로 프로젝션 매핑의 원리와 국내외 활용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영상 제작 및 MadMapper 실습을 진행하며, 디지털 콘텐츠가 실제 공간에 구현되는 전 과정을 익혔다.

학생들은 전남의 섬과 바다가 지닌 자연환경과 문화적 이야기를 주제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직접 제작한 이미지와 영상을 건축 모형 및 실제 공간에 투사했다. 이를 통해 건축디자인과 AI 콘텐츠, 공간 연출 기술이 결합되어 새로운 몰입형 경험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워크숍은 건축디자인 교육의 범위를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공간 연출 분야로 확장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전남 지역 문화자원의 디지털 아카이빙과 K-컬처 콘텐츠 제작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 책임자인 전남대 건축디자인학과 배재훈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AI로 이미지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남의 섬과 바다가 지닌 이야기를 새로운 공간 경험으로 확장한 시도”라며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전시와 관광, 지역 홍보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남대학교(여수) 전남 앵커 사업단(단장 강지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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