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마량·도암~북일 도로 확·포장 국가사업 확정 쾌거

전라 / 정충근 기자 / 2026-08-27 10:15:31
“강진군 50년 숙원 해냈다” 건설계획반영 사업 본격화
▲ 강진원 군수가 국회 안도걸 예결위원을 찾아 강진~마량간 국도 확장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뉴스앤톡] 강진군의 숙원사업인 국도23호선 마량~군동 4차로 확포장사업과 국지도55호선 해남 북일~강진 도암 구간 도로개량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국도23호선 마량~군동 4차로 확포장사업은 마량면 마량리부터 군동면 삼신리까지 18㎞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682억 원 규모다. 마량~고금 및 고금~신지 연륙·연도교 개통과 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고, 마량항 물류 기능과 전남 남부권 관광 교통망을 강화할 핵심 사업이다.

특히 강진군이 추진해 온 반값여행으로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고 마량항을 찾는 방문객과 물류 수요도 증가하면서, 기존 2차로 구간의 차량 정체와 교통안전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번 4차로 확장사업 추진은 강진 관광의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군민과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반영된 국지도55호선 해남 북일~강진 도암 구간 도로개량사업은 총연장 14.2㎞, 총사업비 1,182억 원 규모다. 강진군은 당초 4차로 확장사업으로 신청했으나, 현재 진행 중인 남창~북일 간 2차로 도로 선형개량사업과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검토되면서 불가피하게 2차로 도로 선형개량사업으로 반영됐다. 이를 통해 굴곡·협소 구간을 개선하고 지역 간 도로 연결성과 교통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성과는 강진군이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 온 결과다. 강진군은 자체 타당성 조사와 교통수요 분석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국회와 국토교통부, 기획예산처,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을 수차례 찾아 변화된 교통여건과 관광·물류 수요, 주민 안전 문제를 적극 건의했다.

특히 강진원 군수는 사업 반영이 확정되기 전 국회를 직접 방문해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하고,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잇달아 면담하며 국도23호선과 국지도55호선 사업의 시급성과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반값여행으로 확인된 관광수요 확대와 마량항 활성화, 전남 남부권 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전방위적인 협조를 이끌어 냈다.

강진군은 앞으로 진행될 타당성조사에서 노선대 선정 등 핵심 검토 과정에 군민 생활권과 교통수요, 관광·물류 여건, 주민 불편사항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도 원활히 진행돼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마량간 국도 확장사업과 도암~북일 간 국지도 사업이 오는 2031년까지 완공돼 지난해 개통한 남해선 철도, 올 겨울 완공예정인 강진~광주간 고속도로 연계돼 강진이 서남권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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