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는 전날 김성태 의원이 용인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들과 남사읍·삼가동 광역버스 운행 현황을 점검한 데 이은 후속 논의로, 실제 이용수요와 혼잡도, 노선 신설 및 증차 여건 등을 경기도 차원에서 다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남사읍 한숲시티에서는 서울역 방면 4101번과 판교 방면 9241번 등이 운행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 보완을 위한 전세버스도 운영되고 있다. 다만 한숲시티가 노선 기점에 위치한 만큼 현재 출근 시간대에도 승차 여석이 남아 있어 즉각적인 증차 필요성을 뒷받침할 정도의 혼잡도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태 의원은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증차나 노선 신설은 실제 승차율과 이용수요, 운행비용 등을 함께 살펴야 하는 문제”라며 “민원이 들어왔다고 차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기보다 무엇이 주민 불편의 실제 원인인지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논의에서는 남사읍에서 잠실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신규 광역버스 노선 가능성도 검토됐다. 경기도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의 경우 전국 지자체 간 경쟁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수요·타당성 검토를 거쳐야 하고, 한 대당 상당한 운영비가 소요되는 만큼 충분한 이용수요 확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태 의원은 현재 이용 수요뿐 아니라 남사읍 일대의 지속적인 공동주택 입주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처인구는 면적이 넓고 철도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광역버스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현재 수치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인구 증가와 개발계획에 따른 교통수요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성태 의원은 “주민 민원은 한 번 듣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의 답변까지 계속 추적해야 한다”며 “용인시와 경기도의 운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남사읍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교통 개선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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