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송도고등학교 출신 6‧25참전유공자 명비 건립

인천 / 정충근 기자 / 2026-10-06 10:15:15
37명의 이름 새겨... 학교의 역사로 참전유공자의 헌신을 기억
▲ 명비제막식

[뉴스앤톡]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10월 2일 송도고등학교에서 ‘송도고등학교 출신 6·25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6·25전쟁에 참전한 송도고등학교 출신 선배들의 이름을 학교에 남겨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후배 학생들이 학교의 역사와 함께 호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기관장과 인천시 보훈단체장, 송도고등학교 학생 및 J-ROTC 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명비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송도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명비는 가로 2.6m, 세로 1.2m, 높이 1.9m 규모로, 송도고등학교 출신 6·25참전유공자 37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명비에 새겨진 이름들은 학교를 오가는 학생들에게 선배들의 참전 사실을 알리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이들의 역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제막식에는 명비에 이름이 새겨진 송도고등학교 출신 6·25참전유공자 ‘최병구’ 님께서 직접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최병구 님은 제막된 명비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한 후 “이 명비가 후배 학생들에게 6·25전쟁 참전의 의미와 역사를 기억하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염정림 인천보훈지청장은 기념사에서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분들의 명예를 높이고, 그분들이 존경받는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제막한 명비가 송도고등학교 출신 참전유공자분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후배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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