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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 언어문화 다양성 교육 시범 사업 운영 |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6년 유아 언어문화 다양성 교육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언어․문화적 배경을 가진 유아가 증가함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의 하나로 문화 간 소통 역량 함양에 초점을 맞춘 누리과정 연계 교육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아들의 문화 다양성 이해를 높이고 언어 감수성과 의사소통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지역 특성과 기관 유형을 고려해 공립유치원 3개원, 사립유치원 3개원, 어린이집 4개소 등 총 10개 기관을 선정해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선정 기관에는 언어 문화 다양성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자원봉사자 등 보조 인력 활용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시범 기관은 기관과 유아의 특성을 반영해 △생활 속 문화 △예술 속 문화 △놀이 속 문화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활동을 운영한다.
‘생활 속 문화’는 일상 속 문화 경험으로 다양한 삶의 방식에 접근하여 문화적 이해와 존중하는 태도 형성을 기르며 생활에서 다양한 언어 표현을 함께 접하고 의미를 나누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예술 속 문화’는 음악과 미술, 춤 등 예술 활동을 통해 다양한 언어의 소리와 리듬을 경험하며 언어 감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놀이 속 문화’는 또래 간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사소통 경험과 문화 간 소통 역량을 기르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다문화 교육이 이주 배경 유아의 적응 지원에 중점을 두었던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유아가 일상과 놀이 속에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정 집단을 위한 지원을 넘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모든 유아의 보편적 교육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시범 기관 담당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관련 연수를 운영하고, 유아교육 전문 기관과 협력해 교육자료와 운영 사례집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모니터링과 성과 평가를 병행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향후 언어 문화 다양성 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외국어 조기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유아들이 놀이와 일상에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기는 편견 없이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기초 소양을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교육 문화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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