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소중함 배워요!" 동작구, '장애아동 맞춤형 성교육' 실시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9-21 10:15:25
만 6~18세 아동 대상 연령별·장애 유형별 16개 반 구성… 10월 8일까지 반별로 최대 6명 모집
▲ 장애아동 맞춤형 성교육 신청 홍보 포스터

[뉴스앤톡] 동작구는 장애아동의 올바른 성 인식과 자기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아동 맞춤형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아동은 장애 유형과 의사소통 능력 등에 따라 성에 대한 이해와 표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에 구는 성폭력 예방과 자기 보호에 필요한 내용을 장애아동들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구 특화 사업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관내 만 6세부터 18세(2008년~2020년 출생자)까지 발달·청각·지체·뇌병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11월 7일, 14일, 21일 총 3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동작50플러스센터(노량진로 140) 2층에서 운영한다.

강의는 아동 성교육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미취학·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 고등 등 연령과 발달·청각·지체·뇌병변 등 장애 유형을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회차별로 40분간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나의 위생관리 ▲나의 몸과 신체의 변화 ▲남녀의 특성 등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이성친구 이해 ▲디지털 음란물에 대한 대처 등 장애아동이 일상생활에서 알아야 할 성 관련 내용을 다룬다.

장애아동의 특성에 맞춰 말·그림·영상·역할극 등 다양한 교육 자료와 반복 학습을 통해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아동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불편하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령과 장애 유형에 따라 총 16개 반으로 나눠 운영하며, 반별 최대 6명까지 모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장애아동 및 보호자는 10월 8일 목요일까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한 뒤 네이버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10월 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장애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이라며, “연령과 장애 유형에 맞는 교육을 통해 장애아동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일상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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