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엄교섭 부위원장이 마련한 자리로, 우현욱 의원과 임유정 용인특례시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교육청 및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용인을 비롯한 경기도 각지의 학부모들이 함께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복합특수학급 공모가 학교의 교실 여건이 확정되기 전에 마감되는 문제 ▲공모 진행 사실이 학부모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는 문제 ▲특수학급 설치에 대한 학교의 소극적 태도 ▲통합학급에서의 어려움에 따른 복합특수학급 확충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우현욱 의원은 학부모들의 의견에 더해, 학교가 특수학급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제도적 유인을 제안했다. 우 의원은 "특수학급을 늘린 학교에 근무평정이나 학교 환경개선 예산 배정에서 인센티브를 준다면, 학교 입장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제도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 말미에는 중증 발달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의 입장에서 당부를 전했다. 우 의원은 "학부모들이 바라는 것은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다"라며 "부모의 힘 없이도 이 사회에 어울려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 저희는 그것 하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학부모님들의 이야기를 잘 새겨 정책과 제도에 담아 달라"며 "그것만으로도 학부모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현욱 의원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 분야 예산을 살피고 있으며, 오는 10월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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