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인생도서관’ 운영 확대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3-27 10:15:28
직렬별 지정 인생도서관 31명 추가 지정...학교 업무 지원 강화
▲ 경북교육청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저경력 교직원과 해당 업무 경험이 부족한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 업무 효율화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업무 경험을 빌려주는 인생도서관 80인’에 더해 ‘직렬별 지정 인생도서관’ 31명을 추가 지정해 운영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생도서관’은 업무 경험이 풍부한 교직원이 자신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공유해 업무 초보자가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동료 지원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업무용 메신저(GBee TALK)를 활용한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 시행착오를 줄이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역이 넓어 학교 현장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여건과 소수 직렬 내 경력 편차로 인해 현장 지원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직렬별 지정 인생도서관’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소수 직렬 가운데 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중심으로 인생도서관을 지정해 교직원이 업무용 메신저(GBee TALK)를 통해 쉽게 질의응답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유선 상담과 교육지원청 현장 지원까지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직렬별 지정 인생도서관’은 학교 현장에서 문의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건축 2명, 토목 1명, 기계 1명, 전기 1명, 사서 10명, 시스템․정보 10명, 학교보건 2명, 학교급식 2명, 학교환경 2명 등이다.

또한 업무용 메신저(GBee TALK) 공유그룹 내 ‘인생도서관’ 영역을 기존 7개 지원 분야에서 10개 분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용자는 메신저를 통해 질의하면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자료 전송, 유선 상담, ZOOM 화상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해당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전 교직원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운영 확대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행정․지원 업무의 어려움을 더욱 신속하게 해결하고, 업무 시행착오와 불필요한 반복을 줄여 학교 업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생도서관은 개인의 업무 경험을 어려움을 겪는 동료와 나누는 것을 넘어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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