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대구교육청과 학생 교류‧교육협력 확대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9-21 10:15:40
경북‧대구 초등학생 60명, ‘어린이해설사’ 되어 지역 역사‧문화 함께 탐구
▲ 경북‧대구 초등학생 60명, ‘어린이해설사’ 되어 지역 역사‧문화 함께 탐구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19일 대구 일원에서 경북‧대구 초등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사업 대구교육문화탐방’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문화탐방은 경북과 대구 학생들이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예술을 탐구하고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설명을 듣는 기존 탐방 방식에서 벗어나 경북과 대구 학생이 한 팀을 이루고, 사전에 탐구한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는 ‘어린이해설사’ 방식의 학생 주도형 교류 활동으로 진행됐다.

탐방에는 경북과 대구의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각각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문화예술과 역사탐방 두 개의 주제로 나눠 대구의 다양한 교육‧문화 공간을 둘러봤다.

4학년 학생들은 ‘생각이 예술이 되고, 활동이 창작이 되다’를 주제로 대구학생예술창작터와 대구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 예술체험공간 아루스 등을 찾아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대구의 문학과 예술을 탐구했다.

5학년 학생들은 ‘대구의 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와 국립신암선열공원, 대구형무소역사관, 2‧28민주운동기념관 등을 방문해 대구의 근현대 역사와 민주‧독립운동의 의미를 살펴봤다.

특히 5학년 학생들은 탐방에 앞서 경북과 대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를 조사하고, 현장에서 자신이 탐구한 내용을 다른 지역 친구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서로의 지역 역사를 소개하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탐구하고 소통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동체 의식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과 대구 학생들이 서로의 지역을 소개하고 함께 탐구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배움”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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