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국가소방동원령’ 지원으로 가뭄 극복 총력 대응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8-13 10:05:39
“소방차 11대 긴급지원, 남상면 등 4개지역 비상급수 실시”
▲ 거창군, ‘국가소방동원령’ 지원으로 가뭄 극복 총력 대응

[뉴스앤톡] 거창군은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상면 등 4개 지역에 ‘국가 소방 동원령’에 따라 거창군에 지원되는 소방차 11대를 동원하여 긴급 비상 급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가 소방 동원령은 지역의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렵거나 국가적 차원의 소방 활동 필요시 가용 가능한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조치로 기록적인 가뭄으로 경남 전역에 물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정부가 국가 소방 동원령을 긴급 발령하여 경남지역에 전국에서 소방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급파됐다.

이번 조치로 거창군에는 소방차 11대가 지원되어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웅양면, 남상면, 남하면, 가조면 4개 지역에 우선적으로 급수를 실시했다.

거창군은 이번 비상 급수 지원과 함께 관정 개발과 하천 하상 굴착, 양수 장비 배부 등을 통해 농업용수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농업용수 부족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비상 급수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주민들의 생활과 농업 현장의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가동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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