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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열린 이슬아 색소폰 음악학원 연주회 기탁 사진 |
[뉴스앤톡] 북구 소재 한 음악학원 정기연주회에 참여한 관객들이 연주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대신 이웃과 함께 나눌 라면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에 따르면 지난 1일 광주 서구문화센터에서 이슬아 색소폰 음악학원의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이 연주회는 꽃다발 없는 행사로 진행됐다.
대신 관객들이 자율적으로 가져온 라면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연주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총 40여 박스의 라면이 모였으며 모두 북구 ‘같이라면’으로 전달됐다.
북구가 운영 중인 ‘같이라면’은 주민에게 무료로 라면을 제공하며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는 라면 카페 형태의 복지 공간으로 지난 8월 말 문을 열었다.
중흥동 동부시장과 두암동 무등사회종합복지관 등 2곳에 조성되어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개소 이후 지난 10월 말까지 총 1,800여 개의 라면이 이웃의 따뜻한 한 끼로 제공됐다.
이슬아 원장은 “매년 개최하는 연주회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북구 같이라면의 존재를 알게 돼 관객과 함께하는 라면 기부를 기획하게 됐다”며 “기부에 선뜻 참여해주신 관객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자발적으로 모아주신 마음이 같이라면을 찾는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이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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