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5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 포스터 |
[뉴스앤톡] 고창군이 오는 6~8일(2박3일)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과 선운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제5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는 국내·외 탐조인들이 팀을 이뤄 철새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탐조대회다. 참가자들이 직접 수집한 탐조 기록은 고창갯벌을 찾는 철새의 종류와 서식 현황을 파악하고, 생태적 특성과 보전·관리 방향을 살펴보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앞서 제4회 대회에서는 총 156종의 조류에 대한 1,793건의 탐조 기록이 수집됐으며, 붉은왜가리, 흰눈썹북방긴발톱할미새, 노랑허리솔새, 쇠찌르레기, 흰허리큰뒷부리도요 등 고창군 미기록종 9종이 관찰됐다. 이처럼 본 대회는 지역의 조류 다양성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을·겨울철새를 중심으로 새로운 조류 관찰 기록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회에는 총 30개 팀 11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첫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김성현 박사가 ‘고창갯벌 하늘길에서 만나는 맹금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참가팀별 탐조 활동이 종일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5주년 기념식과 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해 기획 전시와 홍보 부스도 함께 마련한다. 지난 7월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로 세계유산의 가치와 범위가 확장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고창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의미를 되새기고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는 탐조인들이 직접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알아가는 행사”라며 “등재 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창갯벌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널리 알리고, 자연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