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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만 명이 찾은 원조 라면축제, 구미가 3일간 팔팔 끓었다(라면을 시식하고 있는 방문객) |
[뉴스앤톡] 지난해 35만 명이 찾은 구미라면축제가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온다. 구미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과 원평동 원도심 일대에서 '2026 구미라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구미만의 특색을 담은 라면과 세계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경연,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통·관광 연계를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K-라면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 우리밀 축제라면 20만 개·33개 음식점…라면의 무한 변신
구미시와 지역 농업인·소상공인이 함께 만든 100% 국산 우리밀 공동브랜드 ‘구미밀가리’를 활용한 ‘구미라면축제면’ 20만 개를 선보인다.
라면레스토랑 25개와 라면 트럭 8대 등 총 33개 음식점이 참여하며, 생참복라면과 송이·능이를 활용한 산중라면 등 이색 메뉴부터 해외 누들 메뉴까지 다채로운 미식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보다 취식공간을 넓혀 방문객 편의도 높였다. 대형 주무대를 축소해 취식공간을 확보하고, 별도 개막식 없이 키친스튜디오·구미역 후면광장·농협 주차장 등으로 공연을 분산 배치해 관람객 집중에 따른 혼잡을 줄인다.
지난해 갓 튀긴 라면 48만 개 판매로 화제를 모은 농심 ‘갓랜드’도 확대 운영하며, 갓 튀긴 라면과 인기 라면을 담은 라면가방 등 이색 콘텐츠도 선보인다.
■ 축제장 이용 편의 높이고 지역 관광 연계 확대
축제장 인근 주차장과 학교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행사 공간을 확장한다.
인근 주차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바이브펍’을 조성한다. QR 주문과 카카오톡 대기 알림 서비스를 개선하고, 카카오맵 기반 축제장 안내와 보행자 중심의 교통 통제를 통해 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높인다.
수도권과 광역도시를 연결하는 카카오 T 셔틀과 시내 셔틀 3개 노선을 운영한다. 11월 7일에는 축제장과 송정맛길·도리사·금오산 등을 연계한 ‘구미라면 팝업열차’를 운행한다. 교촌치킨 1호점과 교촌1991문화거리 등을 연결하는 K-치킨벨트 관광상품도 운영해 방문객의 지역 관광을 유도하고 원도심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 80개국 1,263명 도전…세계인이 함께하는 K-라면 축제
‘2026 구미 글로벌 라면 챌린지’ 온라인 예선에는 전 세계 80개국에서 1,263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선발된 13개국 13명은 11월 7일 본선에서 각국의 식문화와 개성을 담은 라면 요리 경연을 펼친다. 전문 심사와 현장 관객 투표를 거쳐 우수자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11월 6일에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30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신라불교초전지와 금오산, 축제 현장 등 구미의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SNS 콘텐츠를 통해 구미의 매력을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 쿠킹쇼부터 금오산 키즈 페스티벌까지
축제 기간 라이브 쿠킹쇼와 ‘라면잡학사전’, TBC '굿데이' 현장 생방송, ‘싱투유’ 등 다양한 공연·방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7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는 ‘브레드이발소와 함께하는 금오산 키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싱어롱 콘서트와 캐릭터 그리팅, 모래놀이, 페이스페인팅, 구미밀가리를 활용한 컵케이크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구미라면축제는 구미만의 차별화된 라면 콘텐츠와 다채로운 공연·체험을 마련하고, 취식공간 확대와 교통·관광 연계로 방문객 편의도 높였다”며 “축제의 즐거움이 원도심과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고 구미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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