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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의회 송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1·2동) 행정사무감사 |
[뉴스앤톡] 서대문구의회 송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1·2동)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폭염 안전 숙소’ 이용실적이 크게 편중된 문제를 지적, 숙소 확대에 앞서 기존 운영체계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대문구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특보 발령 시 안전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4개 숙박업소를 안전 숙소로 지정하고 각 숙소 별로 5개 객실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숙소 별 이용실적은 각각 0박, 3박, 77박, 19박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총 99박 가운데 약 78%가 특정 숙소 한 곳에 집중 된 반면, 다른 숙소는 이용실적이 전혀 없거나 3박에 그쳤다.
이에 송 의원은 “동일한 안전숙소로 지정돼 있음에도 이용실적에 이처럼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면 단순히 숙소를 확보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이용 편중의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숙소는 금·토요일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이용조건이 실제 이용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은 요일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만큼 사업 목적에 맞지 않는 이용 제한이 있는 경우 지정 적정성도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이용자의 거주지역과 실제 이용 숙소를 연계한 분석도 주문했다. 2026년 동별 이용자는 천연동 22명, 신촌동 49명, 연희동 33명, 홍제1동 40명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이용자의 거주지역과 실제 이용 숙소, 이동 거리 등을 분석해 특정 숙소에 이용이 집중되는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향후 숙소 지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구가 향후 안전 숙소를 현재 4개소에서 6~8개소로 확대할 계획인 것과 관련해, 숙소 수 확대보다 기존 숙소의 운영실적을 먼저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현재도 이용실적이 0박 또는 3박에 불과한 숙소가 있는데 원인에 대한 충분한 분석 없이 지정업소 수부터 늘리는 것은 사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며 “안전숙소는 몇 곳을 지정했느냐보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이 필요할 때 실제 이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안전 숙소 지정 시 주거 취약계층 분포와 실제 이용수요, 이동 거리, 대중교통 접근성, 이용 가능 요일과 예약조건, 이용자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이용실적이 현저히 낮은 숙소는 지정 유지 또는 재배치 여부를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송은경 의원은 “기존 숙소의 이용 편중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한 뒤 실제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숙소를 재배치·확대해야 한다” 며 “폭염 취약 어르신이 필요할 때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안전 숙소가 되도록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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