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중․고생 대상 진로․학업 설계 상담 지원 본격 운영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5-20 10:05:29
현직 교사 65명 지원단 구성...고교학점제 맞춤형 공교육 상담 강화
▲ 경북교육청, 중․고생 대상 진로․학업 설계 상담 지원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과 인공지능(AI) 시대 직업 세계 변화에 대응해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학업 설계 상담 지원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학업 설계 상담 수요를 공교육 안에서 충족하고, 지역․경제적 여건에 따른 상담 격차를 줄여 사교육 의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진로․학업 설계 전문성을 갖춘 현직 중등 교사 65명으로 구성된 ‘경북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학생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교학점제 환경에서 학생 스스로 진로와 학업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담 분야는 △교육과정 △학업 설계 △진로․진학 등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교육과정 분야에서는 학생의 과목 선택과 졸업 학점 관리, 학교 교육과정에 따른 과목 이수 등을 지원하며, 학업 설계 분야에서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와 교과 학습 코칭을 제공한다.

또한 진로․진학 분야에서는 진로 탐색과 진로 설계, 진학지도, 학업성적 분석 등을 중심으로 학생별 상황에 맞는 상담이 이루어진다.

상담은 ‘사이버 진로학업설계상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 이후 시스템을 통한 담당자 배정, 지원단의 1차 온라인 서면 상담, 필요시 화상상담을 활용한 2차 실시간 심화 상담, 사후 피드백 순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상담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학업 계획을 설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진로와 학업 설계는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사 지원단과 온라인 상담 체계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높이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진로․학업 설계 지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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