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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
[뉴스앤톡] 대전시교육청은 9월 8일 배재대학교 스마트배재관에서 ‘2026년 대전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이주배경학생들이 자아, 문화, 경험, 사람이라는 네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한국어와 부모 나라 언어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소통과 성장의 장이다. 참가 학생들은 두 개의 언어와 문화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다문화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서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번 본선에는 학교 예선을 거쳐 선발된 36명 중,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동·서부교육지원청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생 1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원고를 한국어와 모국어로 각각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질문에도 침착하게 답변하며 그동안 다져온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우즈베크어, 독일어, 에스파냐어, 파슈토어 등 총 17개 언어로 다채로운 발표가 이어져 서로의 문화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3명은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대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 참가 학생은 “두 가지 언어로 많은 사람 앞에서 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할 수 있어 무척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라며 “앞으로도 두 언어와 문화를 더욱 사랑하고, 더 넓은 세상과 활발히 소통하는 사람으로 자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등교육과 강의창 과장은 “이주배경학생들이 지닌 이중언어 역량과 문화적 감수성은 우리 사회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넓히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배경을 특별한 강점으로 키워내 건강한 공동체의 일원이자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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