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풀숲 속 보이지 않는 위협 경고... 봄철 진드기 감염병 비상!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5-18 09:10:16
4~11월 참진드기 활동기 도래, 고령층 및 농업 종사자 각별한 주의 필요
▲ 포스터

[뉴스앤톡] 보령시가 본격적인 농번기와 야외 활동 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과 농업 종사자의 발생률이 높아 텃밭 가꾸기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40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다. 치명률이 높은 반면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예방수칙 홍보 및 방역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현재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드기 기피제와 교육 자료를 배부하고 있으며, 대영사 등산로 등 주요 공원에 설치된 기피제 분사기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주요 예방수칙은 ▲야외 활동 시 긴 팔, 긴 바지, 모자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소매와 바지 끝단 단단히 여미기 ▲풀밭 위에 옷 벗어놓지 않기 및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샤워하고 작업복 세탁하기 등이다.

강미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이 최선인 만큼 야외 활동 시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진드기에 물렸거나 야외 활동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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