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암미술관, ‘나뭇결에 담긴 장인의 숨결’특별전 개최

인천 / 정충근 기자 / 2026-07-27 09:50:23
7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인천의 전통 목공예와 장인정신을 만나다
▲ 포스터

[뉴스앤톡]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은 오는 7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나무를 소재로 인천의 전통공예를 살펴보는 ‘그치나뭇결에 담긴 장인의 숨결’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나무라는 재료에 깃든 장인의 손길과 시간을 조명하고, 인천 지역의 전통 목공예와 무형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인천을 대표하는 목가구인 강화반닫이를 비롯해 신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인천의 불상과 꽃살문 등 불교목공예, 그리고 현대까지 이어지는 장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전시는 크게 세 개의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조선시대 선비정신을 담은 실용적인 목가구에서부터 점차 감상이 담긴 목공예품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이재만 화각장 보유자의 작품과 함께 보여준다.

2부에서는 인천 불교조각의 정수로 평가되는 17세기 불상에 나타난 부처님의 미소와 그 미소를 잇고 있는 이방호 목조각장 보유자의 작품을 선보인다.

3부에서는 나무를 보호하면서 아름다움을 더하는 단청의 전통과 이를 계승하는 정성길 단청장 보유자의 작품을 소개한다.

시 송암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나무에 깃든 장인들의 혼과 인천의 전통문화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관람객들이 나뭇결에 담긴 시간과 장인들의 손길을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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