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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 |
[뉴스앤톡]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시니어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을 통한 삶의 활력을 더하기 위한 예술체험 프로그램 '나란히 미술관'을 오는 6월 9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접근성’과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평소 미술관 방문 및 문화예술 향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시니어 계층의 예술 경험을 위해 기획됐다. 미술관은 수원시 노인종합정신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참여자 모집부터 현장 이동 지원, 미술관 내 맞춤 동선 안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신체적 조건이나 예술 경험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나란히 미술관'은 총 2부로 운영된다. 1부 ‘감상하고 함께 느끼기’에서는 현재 개최 중인 소장품 기획전 《블랑 블랙 파노라마》를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관람한다. 이를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작품과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참여작가와 함께하는 아트드로잉’은 이번 전시 참여작가인 이여운이 강사로 참여한다. 작가와 함께 수원의 대표 문화유산인 ‘팔달문’을 주제로 붓펜 드로잉을 체험한다. 참여자들은 작가의 ‘획’과 ‘시간’이 쌓인 노동집약적 작업 방식에 대한 소개를 듣는다. 이후 팔달문 전체화 또는 세부화 도안을 골라 먹지를 활용해 선을 그리고, 두방지(두꺼운 화선지) 위에 다양한 색의 붓펜으로 획을 반복하며 나만의 작품을 완성한다. 예술적 경험이 없는 참여자도 단계별 안내에 따라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6월 9일 A타임(오전 10시~12시)과 B타임(오후 1시~3시) 두 차례에 걸쳐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전시실 및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A 타임은 노인종합정신복지센터 회원 30명, B타임은 노인 회원 및 가족 20명 등 총 50명이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동행의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은 나이, 장애, 예술 경험의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시니어가 예술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양질의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모든 시민을 위한 열린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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