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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사진 |
[뉴스앤톡] 속초시가 주한 외국인 관광수요에 맞춰 자연과 음식, 숙박, 교통 경쟁력을 결합한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주한 외국인 관광시장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 기억에 남는 국내 여행지에서 강원은 부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특히 강원권 기억 여행지에는 설악산, 속초해수욕장,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속초의 대표 관광자원이 포함돼 속초 관광의 외국인 시장 경쟁력을 보여줬다.
주한 외국인의 여행 수요도 속초의 관광자원과 맞닿아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기억에 남는 국내여행 활동은 ‘자연 및 풍경 감상’이 82.7%로 가장 높았고, ‘음식 관광’도 60.2%로 주요 활동에 포함됐다.
향후 희망하는 국내여행 활동에서도 ‘자연 및 풍경 감상’이 63.1%, ‘음식 관광’이 47.3%로 높게 나타났다.
설악산과 동해 바다, 영랑호·청초호, 온천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갖추고 다채로운 음식을 기반으로 음식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속초의 관광 경쟁력이 주한 외국인의 실제 수요에 부합함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숙박여행 수요도 속초의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한 외국인의 숙박여행 지역에서 강원은 2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향후 희망 여행 일정도 1박 2일 36.9%, 2박 3일 33.2%로 숙박형 일정이 중심을 이뤘다.
속초는 강원권에서 가장 많은 숙박 객실을 보유한 도시로, 외국인 개별여행객과 체류형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서울 외 지역 여행의 주요 우려 요인으로 ‘이동거리가 멀어서’ 54.9%, ‘교통이 불편해서’ 28.4%가 제시됐다.
2029년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등 양대 철도망이 확충되면 속초의 접근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교통망이 강화되면 속초는 자연경관, 음식, 숙박 인프라에 교통 접근성까지 갖춘 동해안 대표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
속초시는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찾고 머물 수 있는 관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설악산, 바다, 호수, 온천, 음식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강원이 기억에 남는 국내 여행지 상위권에 오르고, 속초의 대표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도 확인된 것은 글로컬(세계 지역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준비하는 속초시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양대 철도 시대에 맞춰 자연과 음식, 숙박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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