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전 본사 북측에 설치한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
[뉴스앤톡] 한국전력이 공기업 최초로 저궤도 위성통신(LEO, Low Earth Orbit satellite) 서비스를 활용한 비상통신망을 구축에 나선다. 산불, 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기존 통신망이 두절 되더라도 전력 설비 운영과 현장 직원의 안전을 공백없이 지키기 위한 조치다.
기존 고궤도(38,500km)기반의 위성 전화는 장거리 신호 전송으로 인해 데이터 전송 지연이나 기상 악화시 통신이 끊기는 불편 사항이 있었다. 이에 한전 본사와 서울, 경기 등 주요 거점에 저궤도(550km) 기반의 위성 전화를 시범 설치해 본사와 지역본부 간 지휘·보고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나아가 강원, 경북 산간 지역에 차량용 및 이동형 위성통신 장비도 도입할 예정이다. 특정 지역의 통신이 마비되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장비를 현장에 즉시 투입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전력 설비 복구 작업을 지휘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다.
또한 산악·도서·해상지역 등 휴대전화 음영지역 현장에도 위성통신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어디서나 소통 가능한 통신 인프라를 확보하고, 다양한 디지털 안전 서비스를 접목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그동안 축적해 온 무선 전력 통신망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5년 WBA* Industry Awards에서 국제 유틸리티 최초로 사회적 가치 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어 2026년에는 과기정통부 주관 실증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차세대 Wi-Fi 7·위성통신·AI 기반 CCTV를 활용한 건설 현장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동철 사장은“저궤도 위성통신(LEO) 같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재난 대응력과 현장 안전을 한 단계 높이겠다”라며,“앞으로도 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전력 설비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