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베트남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 지원 지역 중소기업 해외시장 공략 발판 마련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6-23 09:25:19
관내 소비재 6개사 참가…동남아 시장 진출 수출 확대 기대
▲ 베트남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

[뉴스앤톡] 김해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관내 기업 6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렸으며 시는 매년 ‘수출형 중소기업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 오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뷰티·패션, 리빙·인테리어, 식품 등 다양한 소비재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동남아시아 대표 소비재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는 4개국(한국, 중국, 대만, 베트남), 167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글로벌 바이어와 소비자 26,8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등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베트남 베이비 키즈페어 · 유아교육박람회가 동시 개최되어 K-푸드·K-뷰티·프리미엄 생활소비재에 관심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B2C성격의 퍼블릭 홍보효과도 컸다.

행사장 내에는 바이어 전용 라운지(P-Club Lounge), 인플루언서 라이브 스튜디오, 현지 모델 사진 촬영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돼 참가 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현지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김해시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두원에프앤에프 ▲㈜디에스피 ▲코나피플러스 ▲㈜새한그레인 ▲앙덤 ▲㈜첼링 등 지역 유망 기업 6개사가 참가하여 김해 공동관 6개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 기업들은 식품, 생활용품, 뷰티 제품, 산업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김해 공동관은 총 69건의 상담을 통해 304만 1,900달러(한화 약 46억원) 규모의 수출상담과 계약기대 총 24건, 약 184만 7,300달러(한화 약 28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총 19건의 MOU를 체결해 현지 바이어와 지속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수출계약 및 유통 망 확대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인제대학교 GTEP 학생 6명이 참가기업과 매칭되어 전시회 현장 운영, 제품홍보, 바이어 응대 등을 지원하여 힘을 보탰다. 김해시가 후원하고,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운영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은 지역대학과 기업, 기관의 협업으로 청년 무역 인재 양성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바이어 미팅 전문업체를 통해 참가기업별 제품 특성에 맞는 현지 바이어와의 사전미팅을 주선한 것이 전시회 당일 실질적인 상담 기회로 확대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이번 전시회 참가 결과를 분석해 향후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복순 김해시 기업투자유치단장은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은 단순 홍보 효과를 넘어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 및 지역대학과의 협업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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