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에서 일상으로!”… 청양군 ‘사랑의 집’ 재활 열기 가득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5-15 09:20:10
보건의료원, 중증 재가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 활발히 운영
▲ 사랑의 집 회원들이 볼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앤톡] 청양군이 추진 중인 중증 재가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 ‘사랑의 집’이 내실 있는 운영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참여자들의 일상 회복을 이끄는 희망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3월 5일부터 시작돼 오는 7월 30일까지 주 2회(총 84회 과정) 운영된다.

이 사업은 관내 재가 정신질환자들이 병원이나 시설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한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요리· 정리수납· 체육활동 등 일상생활 훈련 ▲영화감상·독서·치유음악·원예·공예치료 등 취미활동 ▲약물관리 및 가족교육 등 정신건강교육 ▲대인관계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 사회적 기술훈련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자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외부 활동 기회를 넓히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동료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고립감 해소와 정서 안정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과 규칙적인 외부 활동이 재발 방지와 회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사회적 편견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주간재활 프로그램 외에도 ▲매월 3만 원 이내 투약비 지원(소득 기준 적합 시) ▲자살 예방 사업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등 지역주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사랑의 집’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연중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정신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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