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상반기 '건강마일리지' 인센티브 접수... 걷기로 상권 살리고 이웃 챙기고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6-15 09:30:05
30일까지 전용 앱 통해 중구사랑상품권 교환 및 기부 신청 접수
▲ ‘퇴근 후 걷기’ 챌린지 포스터

[뉴스앤톡] 서울 중구는 이달 30일까지 올해 ‘상반기 건강마일리지 인센티브’ 신청을 접수한다. 지급 대상은 상반기 중 마일리지를 적립·보유한 회원이며, 신청한 상품권은 오는 7월 20일에 개인별로 일괄 지급한다.

건강마일리지는 걷기 실천이 관내 상권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다. 지난해 중구는 지역 상품권 교환과 기부를 합쳐 총 3억 8,972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올해 모인 기부 마일리지는 어르신 신체활동 지원과 영양교실 운영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돌봄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센티브는 ‘중구 건강마일리지’ 앱 내 사용신청 메뉴에서 중구사랑상품권 교환 또는 기부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IT 취약계층은 보건소에 방문하면 모바일 신청을 지원한다. 상반기 미사용 마일리지는 하반기(12월)에 합산 신청할 수 있으나, 당해 연도가 지나면 전액 소멸된다.

현재 ‘중구 건강마일리지’ 누적 가입자는 3만 8,686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걷기 실천에 따라 중구민은 하루 최대 200점, 타지역 거주민은 50점씩 연간 최대 10만 점까지 적립할 수 있다.

구는 구민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추가 적립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매주 토요일 남산자락숲길 ‘토요걷기’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18시부터 21시 사이에 운영하는 ‘퇴근 후 걷기’ 챌린지 ▲각 동에서 운영하는 ‘러닝 프로그램’ 등이다. 해당 연계 이벤트에 참여하면 300점을 각각 추가 지급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보건지소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건강마일리지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나눔 실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도록 실효성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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