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노벨과학 꿈 캠퍼스’ 본격 출발...학교 밖에서 과학의 꿈 키운다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7-21 09:30:07
15개 대학․연구소․과학관 참여, 34개 이공계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운영
▲ 15개 대학․연구소․과학관 참여, 34개 이공계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운영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학교 밖의 전문적인 과학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노벨과학 꿈 캠퍼스’가 업무협약 체결과 학생 수강신청, 운영기관 안전점검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수업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벨과학 꿈 캠퍼스’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이공계 분야에 관심과 적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고 전문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형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의 교육과정만으로 접하기 어려운 이공계 분야의 심화 학습과 실험․실습, 탐구 활동 등을 지역 대학과 연구소, 과학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깊이 탐색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앞서 지역 대학과 연구소, 과학관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가 보유한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노벨과학 꿈 캠퍼스’에는 총 15개 기관이 참여해 3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의 우수한 과학·교육 자원을 학생들의 배움으로 연결하고 학교와 대학, 연구기관 등이 함께 미래 과학 인재를 육성하는 경북형 미래교육의 대표적인 과학 인재 양성 모델로 본격 추진된다.

수업은 7월 20일부터 경일대학교와 김천대학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국립경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시작으로 각 운영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업은 지식 전달 위주의 단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이론수업과 실험・기기 실습, 모둠별 탐구활동 등을 결합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대학과 전문기관의 교육・연구 환경에서 직접 탐구하고 실험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수업 운영이 지역의 교육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결해 학생들에게 보다 넓고 질 높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간 교육 접근성 차이를 보완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경북형 이공계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노벨과학 꿈 캠퍼스는 학생들이 학교라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 등 다양한 배움터에서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 역량을 키워가는 뜻깊은 교육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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