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반구천의 암각화 상표 디자인 개발 착수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6-09 09:20:19
세계적 문화유산 가치 확산 위한 상표 전략 수립 나서
▲ 울산시청

[뉴스앤톡] 울산시가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적인 문화상표(브랜드) 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선다.

울산시는 6월 9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상표(브랜드) 디자인 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상표(브랜드) 구축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울산시와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해 자문위원,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배경과 상표(브랜드) 개발 방향, 디자인 주제(콘셉트),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다.

사업은 총 3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상징 표시(심벌마크)를 비롯한 기본·응용 디자인 개발은 물론 판촉(마케팅)·홍보 전략 수립, 시범사업 추진, 신규 콘텐츠 발굴 등 종합적인 상표(브랜드) 구축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구천의 암각화를 단순한 문화재를 넘어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이미지를 갖춘 대표 문화상표(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단계별 디자인 고도화와 다양한 활용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문화·교육 분야와 연계한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반구천의 암각화 가치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차별화된 상표(브랜드) 구축을 통해 반구천의 암각화를 사람들이 찾고 머물며 경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적인 문화상표(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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