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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
[뉴스앤톡]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지난 14일 대부도 지역 경로당 3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완료하고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는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 이용자가 많은 ▲종현경로당 ▲행낭곡경로당 ▲상동경로당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특히 단순 장비 보급에 그치지 않고 응급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을 실제 상황에 대비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기계가 우리 경로당에 설치돼 든든하다”며 “직접 실습해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이웃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AED 설치를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어르신 쉼터를 넘어 마을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 거점’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심정지 사고는 초기 4분 이내의 처치가 생존율을 좌우하는 만큼, 이번 AED 보급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비 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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