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공유재산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6-16 09:15:10
흩어진 구유지 데이터 통합... 클릭 한 번으로 필지정보 한 눈에
▲ 용산구 공유재산 스마트관리시스템

[뉴스앤톡] 서울 용산구가 공유재산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공유재산 스마트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공유재산은 행정정보시스템 내 문서(텍스트) 중심으로 관리돼 위치나 경계 등 공간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부동산 공적장부 시스템과의 연계도 충분하지 않아 대장 정보 불일치나 누락 재산 발생 등 관리상 어려움도 있었다.

이에 구는 분산돼 있던 구유지 관련 데이터를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에 GIS 기반으로 통합해 공유재산 관리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은 5분 단위 유동인구, 시설·시설물 위치정보, 관광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구유지 4,707필지는 지번만 입력하면 위치와 경계는 물론 소유 정보, 용도별 종류, 경사 유무 등 상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부동산 공적장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공시지가까지 일괄(원스톱)로 조회할 수 있어 현장 방문 전 재산관리관의 사전 분석과 의사결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공유재산 현황을 공간정보 중심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 공개용 유휴재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민들은 지도상에서 유휴재산의 위치와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과 행정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고 공유재산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공유재산을 더욱 스마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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