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식품위생업소 시설 개선에 최대 5천만 원 융자 지원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8-04 09:15:14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식품제조업소 등 노후 시설 개선 지원
▲ 강동구청 청사 전경

[뉴스앤톡] 서울 강동구는 식품위생업소의 시설 개선 비용 부담을 덜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전액 구비로 마련됐다. 구는 시설 개선 비용의 80%를 업소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연 1%이다. 1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해 상환하는 조건으로,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영업소, 건강기능식품 관련 업소, 식품제조업소 등이다. 주방과 객석, 화장실, 환기시설 등 영업장 내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데 융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단순 소모품 구매비와 인테리어 비용, 인건비, 임차보증금 등은 융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란주점과 유흥 주점도 원칙적으로 지원받을 수 없지만, 화장실 시설을 개선하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업주의 시설 개선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시설 개선은 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대한 신뢰를 쌓는 중요한 투자”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영업주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하는 지역 상권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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