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름철 고추 병해충 적기 방제 당부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7-14 09:05:18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탄저병 등 발생 우려
▲ 안동시, 여름철 고추 병해충 적기 방제 당부

[뉴스앤톡]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추밭의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의 철저한 포장 관리와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여름철에는 탄저병을 비롯해 진딧물, 총채벌레, 담배나방 등 주요 병해충의 발생이 활발해진다. 특히 비가 잦은 시기에는 탄저병이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발생 초기 대응과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탄저병은 과실에 갈색반점이 생기고 병반이 점차 확대되면서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병이다. 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병든 과실을 초기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든 과실은 즉시 제거해 포장 밖에서 처리하고, 비가 오기 전에는 보호용 살균제를, 비가 그친 뒤에는 침투이행성 살균제를 사용하는 등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호 살포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진딧물과 총채벌레는 바이러스병을 매개할 수 있으므로 포장을 자주 살펴 발생 초기에 등록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배나방도 과실에 피해를 줄 수 있어 발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지나치게 무성한 가지를 정리해 통풍을 확보하는 등 재배환경을 관리하면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은 발생한 뒤 대응하기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며 “기상정보를 확인하면서 포장을 수시로 살피고, 등록약제를 적기에 사용해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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