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해외 해양·군수시장 개척 지원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5-11-05 09:10:18
4일~6일,‘2025 호주 시드니 해양 및 군수산업 전시회’참가
▲ 호주 시드니 해양 및 군수산업 전시회’

[뉴스앤톡]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2025 호주 시드니 해양 및 군수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오세아니아 최대 규모의 선박·군수 장비 전문 전시회로, 해군·국방·조선해양 분야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세계적(글로벌) 기업-정부 간(B2G)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800개 기업과 정부·산업 대표단이 참가하고 3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번 전시회에 ▲㈜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 ▲오성테크 울산공장 ▲세호마린솔루션즈㈜ ▲㈜애드위너 ▲㈜제일종합상사 ▲㈜피지메탈 등 지역 중소기업 6개사가 함께 참여해 ‘울산관’을 운영한다.

참가 품목은 조선기자재 부품, 선박 도장보호필름, 선박기술서비스 등이며, 조선·해양·군수 분야 중심으로 현지 구매자(바이어) 및 정부 관계자와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참가 기업을 위해 공간(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항공료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울산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들이 국방·군수 등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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