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3만 인파’ 몰리며 역대 최대 성과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5-08 09:10:14
7일 결과보고회 개최… 방문객 수 역대 최고치 경신하며 성공적 마무리
▲ 제27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개최

[뉴스앤톡] 청양군은 ‘제27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결과보고회를 통해 올해 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청양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축제 기획부터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이뤄졌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시도된 콘텐츠들이 축제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축제는 칠갑산의 아름다운 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려 진행됨에 따라, 방문객들은 장승 문화의 정수를 체험함과 동시에 화사한 벚꽃의 향연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전통 민속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신규 콘텐츠를 대거 도입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우선 장승 문화관을 새롭게 조성해 장승의 역사와 학술적 가치를 시각화한 전시 공간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선 깊이 있는 교육적 가치를 제공했다.

또한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장승 만들기 및 깎기 체험’과 ‘전통 혼례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이러한 시도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장승제와 퍼레이드를 이끌며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고, 그 결과 누적 방문객 3만 명이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종합평가에서는 성과뿐만 아니라 개선 사항에 대한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역대급 인파가 몰린 만큼 주차 공간 확충과 행사장 내 관람 동선 최적화 등 인프라 개선이 향후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과제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전통의 숨결을 지키면서도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한 신규 콘텐츠들이 이번 축제의 성공을 견인했다”며 “오늘 보고회에서 제기된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내년에는 더욱 완벽한 인프라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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