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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엄 만나다 |
[뉴스앤톡]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소장 보물 '조영복 초상'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뮤지엄×만나다’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통해 관람객과 만난다.
‘뮤지엄×만나다’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소개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박물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물 '조영복 초상'을 중심 소장품으로 선정해 관련 콘텐츠와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영복 초상'은 조선 후기 문인화가 조영석(1686-1761)이 유배 중인 형 조영복(1672-1728)을 그린 초상화로, 사실성과 인간미, 유학자의 기품을 함께 담은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1725년에 완성된 이 작품은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기도박물관이 1994년 함안 조씨 문중으로부터 기증받은 대표 소장품이다.
경기도박물관은 해당 작품이 박물관 초상화 소장품 구축의 출발점이자 기증 문화의 시작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도박물관은 개관 이전부터 초상화 컬렉션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왔으며,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초상화 소장기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은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상설전에서 '조영복 초상'을 직접 찾아보는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전시 공간 속 작품을 찾아 사진을 촬영한 뒤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조영복 캐릭터 스티커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박물관·미술관 주간 기념 소장품 카드 배포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조영복 초상'은 예술성과 역사성뿐 아니라, 박물관의 시작과 기증 문화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는 작품”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상설전 속 문화유산을 보다 친근하고 즐겁게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비롯해 숏폼 영상 콘텐츠, SNS 카드뉴스, 전시 굿즈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같은 인물을 그린 또 다른 보물 '조영복 초상' 관복본 등 관련 유물과의 연계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의 지속적인 만남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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