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전자투표' 첫 도입, 투명성·효율성 잡았다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5-08 09:10:17
서울시 전자투표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선정돼.. 공정·투명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
▲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조감도

[뉴스앤톡] 서대문구는 관내 북가좌6구역 재건축조합이 지난달 25일 개최한 조합 정기총회에서 ‘전자투표’제도를 처음 시행해 정비사업 운영의 혁신을 이끌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주관한 ‘전자투표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북가좌6구역은 서면결의서 위조 논란이나 의사결정의 투명성 시비 등 정비사업 총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질적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 조합원의 소중한 권리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 전자투표를 전격 도입했다.

결과는 92%라는 높은 조합원 참여율을 기록할 만큼 성공적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8.9%p 상승한 것으로, 투표 참여에 물리적 제약이 사라지면서 생업으로 바쁜 조합원이나 원거리 거주 조합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투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합원들은 설문 결과 투표 방식의 편리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조합은 이번 전자투표 도입을 통해 개표 시간을 1시간에서 20분으로 크게 단축하고 무효표가 1건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데이터 집계의 정확성을 확보하는 등 총회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투표 조작 우려를 차단함으로써 조합의 총회 운영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조합 관계자는 “행정의 적극적 지원 덕분에 전자투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었다”며 “조합원의 압도적인 참여는 물론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한 만큼 앞으로의 재건축 절차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관내 정비사업이 더욱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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