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은 든든하게, 배움은 계속되게”… 속초시, 취약계층 지원 확대

강원 / 정충근 기자 / 2026-09-07 09:10:29
기초생활수급자 3,726가구에 추석명절위문금 약 1억 1천만 원 지원
▲ 기초생활수급자 3,726가구에 추석명절위문금 약 1억 1천만 원 지원

[뉴스앤톡] 속초시가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일상과 미래를 함께 챙긴다.

속초시는 ‘속초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운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3,726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만 원씩 약 1억 1천만 원의 추석명절위문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9월 7일 우선 지급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 사회보장급여 지급계좌로 입금된다.

계좌 오류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는 9월 17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압류방지계좌 등으로 입금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금 지급 또는 대리 수령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속초시는 저소득 대학생의 학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희망나눔장학금’ 신청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또는 생활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속초시는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성적 하한 기준을 폐지하고, 저소득 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로 확대하는 등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저소득 대학생 13명에게 총 1,274만 9,100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속초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대학 재학생 가운데 관련 조례에 따른 수급자와 저소득 주민이다.

1가구당 최대 2자녀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학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주소를 옮긴 경우에는 부모의 속초시 1년 이상 거주 요건을 적용한다.

장학금은 등록금과 생활비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은 최대 200만 원, 생활비는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 기간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14일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취약계층 지원은 당장의 생활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것과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배움과 자립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나눔장학금 신청과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속초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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