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유치원 교사 수업공유·소통‘수업나눔 릴레이’ 추진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9-21 09:05:16
18일 금정유치원에서 첫 수업 공개…생태전환·AI기반 등 다양한 수업사례 공유
▲ 유치원 교사 수업공유·소통‘수업나눔 릴레이’

[뉴스앤톡]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금정구 장전동 금정유치원에서 유치원 교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수업나눔 릴레이’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업나눔 릴레이’는 수업 공개를 희망하는 교사와 참관 교원이 수업의 실제와 고민을 공유하며, 유아·놀이 중심 수업의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업나눔 릴레이에서는 ‘지구를 위한 작은 몸짓, 초록지구 지킴이 극놀이’란 주제의 수업을 공개했다. 유아들은 환경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극놀이로 표현하고, 친구들과 역할 이야기를 함께 만들며 놀이 속에서 배움을 확장했다.

수업 공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수업토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수업 계획과 실행 과정, 유아의 놀이를 관찰하고 지원한 방법, 수업 중 마주한 고민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수업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나눔 릴레이는 금정유치원을 시작으로 방곡유치원, 강동유치원, 금곡나래유치원, 내성초병설유치원, 강서유치원, 초록유치원, 정관버클리유치원에서 다음달 30일까지 총 10차례 운영하며, 유치원 교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수업실천사례 연구대회 1등급 입상 교사와 미래아이(AI)유치원 교사가 수업 공개자로 나서 생태전환교육, 독서교육, 디지털·AI 기반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수업과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수업을 공개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과정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라며 “우수한 수업 사례가 부산 유아교육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일상적인 수업 공개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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