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씨감자 보급 '이상무' 농업기술센터, '원원종' 목표량 조기 달성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5-27 08:20:15
수미 10만 개·단오 14만 개 확보…추가 생산도 기대
▲ 괴산군 씨감자 보급 ‘이상무’ 농업기술센터, ‘원원종’ 목표량 조기 달성

[뉴스앤톡]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씨감자 보급의 기반이 되는 원원종 감자 생산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안정적인 씨감자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수확 중인 수미·단오 품종 원원종 감자의 목표 물량인 수미 품종 10만 개와 단오 품종 14만 개 생산을 모두 조기에 달성했다.

다음 달까지 수확을 순조롭게 진행하면 목표 물량보다 약 1.5배 많은 원원종 감자를 추가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원종은 씨감자 생산 단계 중 가장 상위의 ‘출발점’으로 병해(특히 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하고 품종 순도를 유지해야 이후 단계의 씨감자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다.

건강한 씨감자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위해서는 원원종 단계의 철저한 품질관리가 핵심인 셈이다.

이번에 생산된 원원종 감자는 내년 괴산군 씨감자 생산단지에 보급돼 원종으로 증식되며 이후 채종 농가 재배 과정을 거쳐 2년 뒤 지역 농가에 씨감자로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왕산종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단오감자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단오 품종의 안정적인 종서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감자 재배 환경이 불안정해지는 상황 속에서 우량 씨감자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은 농가 생산성 향상과 품질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도 목표량(수미 6만 개, 단오 13만 개)을 초과한 수미 10만 개와 단오 14만 개를 확보해 내년에도 지역 환경에 적합한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안미숙 소장은 “우량 씨감자의 안정적인 공급은 감자 산업 경쟁력의 시작”이라며 “철저한 재배 관리와 품질 관리를 통해 농가들이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는 씨감자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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