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관리' 강화…9월까지 집중 관리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5-28 08:25:18
방문·유선 모니터링부터 냉감용품 지원까지 온열질환 예방 추진
▲ 지난해 6월 대우삼호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린 '방문 건강관리 교육'에 참여한 경로당 어르신들이 온열질환 예방 건강관리법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앤톡] 시흥시보건소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 피해 예방과 온열질환 신속 대응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관리 대상은 방문건강관리서비스에 등록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총 5,970가구, 6,235명이다. 시는 16명의 방문 건강관리 간호사를 통해 폭염특보 발효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함께 방문 및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건강 이상 여부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ㆍ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기기(혈압계ㆍ활동량계ㆍ혈당계)를 활용해 대상자의 생체정보를 확인하고, 여름철 건강수칙 교육과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연계 지원 등 다각적인 보호 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경제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냉감 목걸이(넥쿨러)와 벌레물림 치료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해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 대비 행동요령으로 ▲가벼운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낮 시간대(오후 2~5시) 야외활동 자제 및 햇볕 차단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옷 착용 ▲무더위쉼터 적극 이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기본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크게 예방할 수 있다”라며,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물품 지원과 밀착 건강관리를 차질 없이 진행해 건강 취약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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