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고립·은둔 청년 통합돌봄사업'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우수사례 선정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7-21 08:30:28
민·관·주민이 함께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 은둔·고립 청년 일상 회복 지원 높이 평가
▲ 2025년 열린 ‘은평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 정책 포럼’ 사진

[뉴스앤톡] 서울 은평구는 ‘은평형 고립·은둔 청년 통합돌봄사업’이 서울시 ‘2026년 약자와의 동행 성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일상 회복으로 이끄는 과정에서 민·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점이 서울시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고립·은둔 청년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보고, 위험군 발굴부터 일상 회복, 사회참여까지 통합으로 지원하는 은평형 고립·은둔 청년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에는 민·관 공동으로 실시한 청년 실태조사를 통해 은평구 청년들의 외로움과 고립 위험 실태를 파악하고, 고립·은둔 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냈다. 또한, 고립·은둔에 대한 주민 이해 교육을 병행해 지역사회가 고립·은둔 위험군을 조기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왔다.

이렇게 찾아낸 고립·은둔 청년들은 지난해부터 활동 중인 '동행 활동가'와 1대1로 연결되어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동행 활동가로는 고립·은둔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아울러 청년·복지 전문 민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 상담, 사례관리, 맞춤형 활동 및 가족 지원 등 체계적인 통합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인권 실태 점검을 담당해 온 ‘주민인권 참여단’을 고립·은둔 청년 발굴단으로 양성한다. 참여단은 고립·은둔 청년 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인식개선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고립·은둔 청년들이 세상 밖으로 다시 나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주민이 함께 청년들을 촘촘하게 보듬고, 이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되찾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