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국가지원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확대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6-05 08:20:23
우울·불안 겪는 시민 대상 심리상담 비용 일부 지원
▲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홍보물

[뉴스앤톡] 당진시는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올해 초 배정된 국가 예산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기에 소진됨에 따라, 상담이 절실한 시민들에게 공백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비스 단가는 상담사 자격에 따라 1회당 1급 유형 8만 원, 2급 유형 7만 원으로 책정했으며, 본인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무료에서 최대 50%까지 차등 적용한다. 특히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 법정 한부모가족은 전액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Wee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발급한 의뢰서(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소지자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의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진단서나 소견서, 혹은 국가건강검진 중 우울증 선별검사(PHQ-9)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경우에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결정 통지를 받은 시민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공기관을 확인한 뒤 자유롭게 상담받을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상담 수요가 많아 예산이 조기 소진된 만큼, 추가 예산을 통해 더욱 촘촘한 심리 지원망을 구축하겠다”며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이 적시에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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