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천안·태안 자원봉사자, 천수만 청정 바다 가꾸기 '구슬땀'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8-03 08:15:18
200여 명 결집, 해안 클린 릴레이 사업 두 번째 여정... 해양쓰레기·폐어구 20톤 수거
▲ 8월 1일 천수만 일원에서 서산·천안·태안 자원봉사자들이 해양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뉴스앤톡] 충남 서산시, 천안시, 태안군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천수만을 청정 바다로 가꾸는 데 힘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8월 1일 천수만 일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은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폐어구 약 20톤을 수거했다.

해안가 구석구석을 살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섰으며, 무더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21일 서산시 자원봉사자 120여 명이 천수만 일원 쓰레기 15톤을 수거한 데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충남도가 주관하는 ‘2026 해안 클린 릴레이’ 사업 일정 중 하나로 진행됐으며, 해당 사업은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볼런투어(Voluntour)’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11월까지 보령시, 아산시, 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등 충남 해안지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올해 ▲해양 정화 활동 51회 이상 ▲해양 쓰레기 수거 30톤 이상 ▲참여자 2,200명 이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현장을 이끈 신정국 서산시자원봉사연합회장과 이경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환경을 지키는 자원봉사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볼런투어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들의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뿐 아니라 천안, 태안 등 도내 각지에서 이른 아침부터 모여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 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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