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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통합관제센터 사진 |
[뉴스앤톡] 충북 진천군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군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생활권 CCTV를 확충하고, 지능형 영상 분석과 비상벨, 관계기관 대응체계를 결합한 스마트 관제망을 고도화하고 있다.
군민들이 잠든 시간에도 지역 곳곳을 살피는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범죄를 예방하고 긴급상황에 대응하는 ‘안전도시의 불침번’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의 영상 안전 정책은 단순히 CCTV 수를 늘리는 데 머물지 않는다.
현장 장비가 위험 징후를 포착하면 통합관제센터가 상황을 확인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하는 생활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지난 2012년 12억 원을 투입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이후 주요 도로와 마을 진입로, 생활 밀집지역,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영상 안전망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2026년 1월 1일 기준 총 2천106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하며 충북도 내 군 단위 가운데 가장 많은 운영 규모를 갖췄다.
관제망의 규모가 커진 만큼 영상의 품질과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억 8천500만 원을 투입해 내용연수 7년이 지난 방범용 카메라 35개소와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6개소 등 총 41개소의 장비를 최신 기기로 교체해 영상 품질과 실시간 확인 능력을 높였다.
올해는 6억 원대의 예산을 들여 신규 설치와 노후 장비 교체, 마을 방범망 확충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다목적 CCTV와 차량번호 인식 장비 설치에는 2억 2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방범 수요가 높은 지역 15개소와 주요 도로 2개소 등 총 17개소에 장비를 새로 설치해 범죄 예방과 현장 대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 마을의 방범 사각지대도 줄인다.
군은 1억 6천500만 원을 들여 관제센터와 연결된 CCTV가 없는 11개 마을 진입로에 오는 9월까지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관제 방식도 사람이 모든 화면을 살피는 방식에서 기술이 주요 장면을 먼저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군은 CCTV 140대에 학습형 자동분석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시스템이 주요 장면을 선별하면 관제요원이 해당 화면을 집중적으로 확인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위험 상황을 더욱 빠르게 포착한다.
주요 장소 109곳에는 비상벨을 설치했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주민이 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되고, 관제요원은 주변 영상을 확인해 경찰 등 관계기관의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스마트 관제망의 마지막 판단과 대응은 사람이 맡는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제요원 17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하며 365일 24시간 지역 곳곳을 살피고 있다.
위험 상황이 확인되면 즉시 신고하고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실제 지난해에는 새벽 시간대 오토바이 번호판 탈취를 시도하던 용의자 2명을 발견해 경찰의 현장 검거를 도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불법 양귀비 재배 농가 4건을 확인해 진천경찰서에 신고했다.
이러한 공로로 관제요원들은 경찰로부터 감사장과 포상을 받는 등 지역 치안 협력의 중요한 축으로 인정받고 있다.
군 영상 안전망의 목표는 CCTV 숫자나 첨단기술 자체가 아니다.
위험을 더 빨리 발견하고 관계기관과 즉시 연결해 군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켜내는 데 있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통합관제센터는 군민 곁에서 잠들지 않고 움직이는 생활안전의 불침번”이라며 “CCTV와 지능형 분석기술, 비상벨, 관계기관 대응체계를 촘촘히 연결해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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