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시니어까지 한자리에서 '열공' 관악구, 세대 통합형 '관악시민대학' 본격 운영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4-10 08:15:13
서울대학교 교수진의 고품격 인문교양 강좌…15주간 55명 구민 참여
▲ 제38기 관악시민대학 개강식

[뉴스앤톡]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관악시민대학’이 지난 3월 25일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개강식을 열고 15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관악시민대학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역사, 과학, 체육, 문학 등 폭넓은 분야의 인문교양 강의를 구민들에게 제공하는 관악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총 1,88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평생학습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제38기 역시 정원 55명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수강생 구성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과거 시니어 계층에 집중됐던 참여층이 20~40대 청·장년층까지 대폭 확대된 것이다.

자기계발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강의실을 찾은 젊은 세대와 은퇴 후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려는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자연스러운 세대 간 소통과 통합의 장이 마련됐다.

개강식에 참석한 20대 최연소 수강생은 “서울대 교수진의 수준 높은 강의를 집 가까운 곳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라며, “다양한 세대의 인생 선배들과 함께 공부하며 폭넓은 시야와 경험을 배울 수 있을 것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38기 과정은 3월 25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구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와의 공고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 구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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